고배당주의 핵심요소 [고배당주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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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투자전략의 핵심요소 세가지

첫째, 일부 고배당주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과도한 배당을 지급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배당삭감을 시간문제일 뿐이죠.

둘째,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은 재투자가 적으므로 미래 이익 성장률이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배당을 선택하려면 낮을 이익 성장을 감수해야 합니다.

셋째, 최근까지 배당에 대한 세율이 자본 이득에 대한 세율보다 높았으므로, 이 전략을 선택하면 세금 비용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속 불가능한 배당

고배당주는 채권을 대체하는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전통적인 채권은 이자 지급을 보장합니다. 다시 말해서 표면금리가 8%인 채권이라면 발행자는 채권 만기까지 연 8% 이자를 지급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말이죠.

발행자가 부도날 수는 있어도 임의로 지급 이자를 삭감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기업은 배당을 유지하거나 인상할 법적 의무가 없습니다.

올해 배당으로 2달러를 지급하는 기업은 향후 임의로 배당을 줄일 수도 있고, 어쩔때는 아예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배당 삭감에 실망해 주식을 매도할 수는 있어도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도록 강제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면 고배당주가 투자자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고배당주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될수는 있지만, 이 배당이 지속될 경우에만 그렇다고 할 수 있죠.

그러면 배당이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지를 알 수 있을 까요?

1. 최근 기업이 지급한 배당과 이익을 비교해서 배당이 과도하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

2. 이익이 변동한다는 사실을 고려해서 첫번째 기업을 수정하는것

   최근 기업이 지급한 배당을 정상 이익이나 평균 이익과 비교해서 과도하지 않은지 판단하는것입니다.

3. 기업이 지금까지 배당으로 얼마를 지급할 수 있었는지를 측정하는 것

기업이 성장하려면 재투자를 해야 하므로, 이익을 모두 배당으로 지급할 수 없다는 현실을 고려하는 방법입니다.

 

배당을 실제이익이나 정상이익과 비교

배당이 지속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가장 단순한 기법은 최근 지급된 배당을 이익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배당금을 당기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 배당성향인데요,

배당 성향이 100%를 초과하는 기업은 최근 회계 연도에 배당을 이익보다 많이 지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기업의 이익이 빠르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 배당 성향은 장기간 지속될 수 없고 기업의 회계와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회계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배당 성향이 100%를 초과한다면 주식의 장부가치가 감소하게 되고,

이를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 기업은 재투자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산 기반도 감소하게 되므로 미래 성장 능력도 당연히 감소한다고 볼 수 있겠죠.

 

여러분이 고배당주 포트폴리오에 배당 성향이 100%를 초과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시키려면 종목 선정 조건을 더 엄격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일부 보수적인 투자자와 재무 상담사는 배당 성향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라고 권유하면서, 흔히 67%를 제사히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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