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오늘의 증시 : 공포의 숫자 1200 (by. 환율)
- 오늘의 증시
- 2021. 10. 6.
1. 계속되는 하락장
2021.10.06 (수)
밤새 미국증시가 꽤 좋았던것 같았는데, 결국 미국증시만 좋았던 걸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가 약 5%상승해서 기대해 볼만했죠.
미국 나스닥 증시가 178.34포인트 올라서 1.25%상승을 해서 이제 바닥을 잡았나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직 대한민국 증시는 내려갈때 가 많나봅니다.
오전에 출발은 꽤 좋았습니다. 하지만 10시가 넘어서는 순간 슬금 슬금 빠지기 시작하더니 12시 10분기준 코스피가 -1.26% 빠진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 시작한지 3시간이 조금넘었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코스피지수 가 2%나 크게 횡보하는것은 역시 요즘이 공포장이 맞긴하구나를 느끼게 합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2,908,21로 -1.98%를 기록하며 마감을 하게 되었네요.
코스닥 지수는 급락이 정말 엄청납니다. 12시 16분기준으로 -2.42%하락으로 역시나 박살이 나고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결국 922.36으로 -3.46%로 내려가게 되었네요
슬슬 우리도 1200원대의 환율을 두려워 해야할때가 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바로 직전인 1.196까지 올라가게 되었어요.
삼성전자는 나름 71000원대를 방어하려고하네요.. 이게 방어인가 아닌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큰 악재가 또 터지지 않는이상 이제 6만전자까지 내려가는 일은 없을것 같이보입니다.
2. 환율에 따라서 우리나라 증시의 움직임
주식이 어떨때 떨어질꺼고 올라갈건지 예측이 가능한 지표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환율입니다.
주식같은 경우 개인, 외국인, 기관 이 3섹터의 투자자들이 얼마만큼 사고 파느냐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이때 누가 얼마나 사느냐는 기업의 펀더멘탈이라던지 혹은 갑작스러운 호재나 악재에 따라 사고 판다던지를 알 수 있지만, 특히 외국인 기준으로 제일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게 환율입니다.
환율이 오른다는뜻은 무엇일까요?
1달러를 사기위해서 더욱더 많은 원화를 투자해야 하니 달러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그에반에 우리 원화는 약세를 보이겠죠
환율상승 => 달러를 사는데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달러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환율이 낮을때 달러를 사고 높을때 원화로 바꾸는 경우가 생기곤 하죠.
환율이 오르게 된다면 제일 좋아하는 기업들은 수출기업들입니다. 같은 제품을 팔아서 달러로 돈을 받게 되었는데 이를 원화로 바꾸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게되니 수출기업들에게는 호재가 되겠죠.
자연스럽게 생각해보자면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기업들에게는 호재가 될것이고 이때는 수출비중이 높은 회사들이 주목을 받게 되겟죠 대표적으로 내수.소비주가 될것입니다.
하지만 다들 환율이 오르게 되면 공포에 떨게 됩니다. 여태껏 경제 위기때는 항상 환율이 1200대를 넘겼었으니까요.
우리나라는 수출로 대부분을 먹고사는 나라로써 오히려 환율이 높아지면 증시가 높아져야 하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겟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의 매도성향이 짙어지게 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의 매수성향이 짙어지게 되구요.
국내 주식의 경우 보통 3개의 섹터의 의해 움직이게 됩니다. 개인, 외국인, 기관 이 이 3개의 섹터인데, 여기서 환율은 외국인과 가장 큰 연관이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한국증시에 투자를 하려면 달러를 원화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환전을 하면서 생기는 손해를 최소화 하려고 할것입니다. 본인들 입장에서도 원화보다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면, 주식의 가격이 변동이 없어도 달러로 바꾸었을때 더 큰손해가 나지 않기위해 손절 매도를 할것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외국인이 1주당 10000원 짜리 주식을 100주 샀다고 가정을 합시다. 이때의 환율은 1달러당 1100원으로 가정을 합니다. 이때 주식가격은 변동이 없으나 환율이 1달러당 1200원으로 올랐다고 하였다고 가정을 해보게 된다면,
환율이 1100원일때는 약 909달러를 가지고 투자를 했는데
환율이 1200원일때는 약 833달러를 가지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의 효과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환율때문에라도 더욱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주식을 팔게 될것이고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태니 국내 증시는 계속 떨어지겟죠.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면 환율이 언제 오를지를 미리 안다면 되지않을까?
환율은 어떤사람이 일을해서 생기는것이 아니고 영업이익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기때문에 환율이 오를것같다는 느낌, 내려갈것같다는 느낌은 있겟지만 예측을 할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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