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전망, 직원 횡령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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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 3.
새해를 맞이해서 주식시장은 아주 발칵 뒤집혔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관리 직원인 이모씨가 1880억원에 육박하는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죠.
얼마나 파장이 큰지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이야기까지 돌고 있는 추세인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멀쩡했던 회사인 오스템임플란트를 그냥 개인이 1880억을 횡령했습니다. 몇천만원도, 몇억도 하물며 몇십억도 아닌 엄청난 금액을 말이죠. 이 규모는 상장사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부장급의 권력을 지녔던 이 범인은 1880억이라는 거금을 빼고나서 이 직원은 잔액증명서를 위조합니다. 그러면서 회사를 잠시 속이게 되었죠.
더군다나 오늘 횡령한 이 사람이 동진쎄미켐의 지분중 7.62%인 약 1430억원어치를 단번에 사들였던 사람과 동일한 인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사측은 현재 서울 강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지만, 아직 범인은 잡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오스템임플란트에게 있어서 이 1880억원은 생명과도 같은 돈이 아닐수 없는데요.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자본(2047억 6057만원)의 91.81%나 될정도로 어마무시한 금액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당해 법인에게 상당한 규모의 재무적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인정되는 횡령, 배임 등과 관련된 공시가 있거나 사실등이 확인된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검사를 실시 한다고 하는데요.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매매 거래를 중단하였습니다.
이 금액이 회수가 되지 않는다면 2021년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네요. 한사람의 횡령때문에 앞으로의 실적에 영향이 갈 수 있으니 돈이 회수가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회사 영업이익에 큰 타격이 갈것으로 보여지네요.
이번 사건 동진쎄미켐과도 연관이 있다?
오늘자 횡령사건은 오스템임플란트 이외에도 다른곳과도 연관이 있었다고 보여지는 상황입니다.
바로 동진쎄미켐인데요.
작년 10월 1일에 어느 한 개인 투자자가 동진쎄미켐의 주식을 무려 7%(391만7431주)나 매수하는 일이 벌어졌었던거 기억하시나요? 이 7%의 양은 약 1400억이라고 합니다.
이때 동진쎄미켐을 산 투자자와 오늘 벌어진 횡령사건의 범인과 동일인물이라 라고 보여지는 분석이 잇다르고 있죠.
10월 1일에 1400억 가량이나 매수했던 이 투자자는 11월 18일 부터 12월 20일 까지 336만7431주를 처분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처분해서 받은 현금은 1112억원가량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동진쎄미켐의 지분중 1.07%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지난 12월 30일 비슷한 흐름으로 동진쎄미켐이 무려 14.48%나 상승했었죠. 충분히 의심이 가는 상황입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주식 매매를 정지당한 상태입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위에서 말했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들어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판단을 해야하고, 이후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실질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하게 되면 거래는 즉각 재개되게 됩니다. 반면에 상장적격성 실질심가의 대상이 될 경우에는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후 42~57거래일 동안 실질심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심사 결과에 따라 거래 재개가 될지, 혹은 상장폐지가 될지 결정이 난다고 하네요.
이번 사태와 비슷한 사건들과 비교
1.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번 오스템임플란트와 아주 비슷한 흐름을 가진 종목이 있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그것인데요.
회사지분의 5%가량을 횡령한 사건때문에 거의 2주동안 거래정지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업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지 않음을 결정하고, 이후 거래정지가 해제되었다고 하네요.
최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2년 연속 통화했다고 지난 12월 6일 밝혔는데요. 이는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입니다.
그리고 사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데여봣더니 대비를 철저히 하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거기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앞으로 성장성에도 무리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종목으로 보여집니다.
2. 신라젠
신라젠이라는 종목을 아시나요? 한때는 대한민국 바이오 성공 신화로 불렸었던 신라젠이 최고 152,000까지 올라갔다가 갑자기 12,100대로 내려오더니 오늘까지 거래중지인 종목이죠. 여기도 횡령금액이 만만치 않은데요. 무려 1947억원 가량이고, 이 금액은 신라젠의 자기자본 대비 344%나 된다고 합니다.
본래 바이오 화사엿던 만큼 거래정지가 되고 나서도, 꾸준히 임상 부분을 강화중인데요. 핵심 파이프라인인 '펙사벡'을 글로벌 빅파마인 리제네론과 신장암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리스팜과는 흑색종 임상을 개시했다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와같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2022년 말에 임상은 마칠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최근 이뤄진 최대주주의 변경과 자본금의 확충,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경영진의 재구성등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려는 준비를 하고 있지만, 추후에 열린 기심위 결과에 따라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이 되었고, 현재는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20영업일 이내로 기업심사위원회가 개최되기때문에 약 한달간의 모습을 잘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횡령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건이 쉽게 해결됬으면 하는 바램이 크지만, 동아쏘시오홀딩스처럼 잠깐의 헤프닝으로 그칠지, 아니면 신라젠처럼 휘청휘청거릴지 지켜봐야 될것같네요.
동아쏘시오홀딩스처럼 5%의 사이즈가 아니라 차원이 다른 수준의 금액이기 때문에 우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발표를 보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주분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이라고 들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