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00포인트, 테슬라 & 10월 26일 오늘의 증시

1. 드디어 폭발하는 불기둥

요즘 장이 참 재미가 없었죠. 어제는 코스피가 3,000대를 부셔먹지를 않나, 코스닥은 1,000대를 찍는가 싶더니 다시 쭉 흘러버리고 환율은 환율대로 높은 마당에 뭐 어쩌겠나 싶었는데, 오늘은 조금 상승을 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11시 52분 기준으로 3,040.39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19.23포인트 오르는 모습이네요. 어제 종가인 3,020.54에서 오늘 장 시작하자마자, 3,039.82에서 시작하더니 이 선을 쭉 지켜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팔고 있지만, 기관은 반대로 사고 있는 입장이네요. 연기금이 연속해서 매도를 했던 추세였지만 오늘은 사주고 있는 추세라 다행입니다. 장이 끝난 현시점에서 오늘 하루 시원하게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049.08로 어제보다 28.52포인트 상승으로 +0.94% 올랐네요.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 외국인이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돌아서서 계속해서 주가 상승을 노릴 수 있었네요.

코스닥이 놀랍네요. 어제 995.04에서 장이 종료됬었는데 오늘도 시작하자마자 1,000.32로 1,000포인트대에 다시 입성하더니 1,009.77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은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큰 폭으로 들어와 줘서 코스닥이 다시 1,000포인트대로 들어와 주게 되었습니다. 점심 이후로 1,008.80 부근과 1,010.03 부근을 계속 흔들더니 장 막판에 1,011.76으로 날아오르기 시작했어요. 눌렸던 갭이 정말 터지려고 하는 걸까요. 바닥만 체크됐다는 판단이 선다면 바닥에서 줍지 못했다는 좌절감보다는 허리에서 잡는다는 판단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환율이 1,167.00으로 어제보다 4원이 떨어져서 1,160대를 보여주고 있네요.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외국인이 들어오고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마 어제 터진 미국 시장의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나스닥이 6.51포인트 올라서 15,226.71로 +0.90%로 마감되었어요. 며칠 전부터 계속 오르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10월 4일 최저 181.70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네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런 소식이 우리나라 시장에도 전체적으로 호재로 작용을 하였겠지요. 오늘 저녁부터 시작되는 미국 증시가 좋은 쪽으로 들려온다면 우리 증시도 마찬가지로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2. 테슬라 12% 상승

테슬라가 무슨 일인지 모르게 엄청나게 좋죠. 아마 어제 터진 미국 시장의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나스닥이 6.51포인트 올라서 15,226.71로 +0.90%로 마감되었어요. 며칠 전부터 계속 오르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10월 4일 최저 181.70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네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증시가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런 소식이 우리나라 시장에도 전체적으로 호재로 작용을 하였겠지요. 오늘 저녁부터 시작되는 미국 증시가 좋은 쪽으로 들려온다면 우리 증시도 마찬가지로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가 올랐기 때문에 테슬라 관련주도 오늘 엄청 상승을 했죠. 대표적으로 아모그린텍이 있겠네요. 테슬라의 전기차 배터리 교체 관련해서 오늘 수혜를 받은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대쵸적인 전기차 회사죠. 일론 머스크가 경영진으로 있고 아주 최근에 시가총액 1000조 원을 넘어선 괴물 기업이죠. 올해 주식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테슬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비트코인 관련주라고도 생각하셨을 것도 같습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무슨 트위터에 도지코인, 비트코인에 대해 몇 마디만 하면 쑥 떨어지고 쑥 올라가니 그야말로 코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가치투자보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 집중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 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그렇게 올해 초중반까지만 해도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7월 9일에는 테슬라가 '데드크로스'를 가나라고 예측하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데드크로스란 주가의 단기이동평균 성 니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는 현상인데 이 현상이 나오게 된다면 주식시장이 약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이는 테슬라에게는 아주 안 좋은 소식이었죠. 그렇게 10월이 되었습니다.

빅쇼트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마이클 버리가 한창 테슬라 주가가 엄청 내려갈 것 같다고 예측을 하고 테슬라 하락에 걸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10월이 돼서 입장을 바꾸었죠. 단순히 본인의 선택을 바꾼 것인지 아니면 제삼자가 다르게 표현을 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